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처음처럼, 16.5도…더 순해졌네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은 지난 2006년 2월 출시된 후 출시 17일 만에 1,000만 병, 6개월 만에 1억 병이 판매되며 주류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처음처럼은 소주 원료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고 소주 시장의 저도주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21도가 주를 이뤘던 출시 당시 ‘20도 처음처럼’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추면서 ‘19.5도 소주 시대’를 이끌었다. 이후 2014년 2월 18도, 2014년 12월 17.5도, 2018년 4월 17도, 2020년 12월 16.9도에 이어 지난 달 16.5도로 다시 한 번 낮추며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처음처럼은 마케팅 전략에서도 소비자에게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 2007년부터 시작한 ‘흔들어라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알칼리 환원수로 만든 ‘처음처럼’의 흔들수록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계속해서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음주법을 제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회오리주’가 유행이 되기도 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2015년 ‘처음처럼 스티키몬스터’를 선보이는 등 이색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