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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꿀벌 75% 감소시킨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분자진단 키트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





2009년 발생해 토종 꿀벌 75%를 사라지게 한 꿀벌 바이러스를 신속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키트가 나왔다.

8일 진시스템은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분자진단 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꿀벌 질병 분자진단 키트는 신속 PCR 기술 기반 시료의 전 처리(핵산 추출)부터 검사 결과 확인까지 30분 이내 완료할 수 있는 소형, 경량화 시스템으로 양봉 농가에서 신속한 현장 진단이 가능하다.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벌의 유충이 부패해 폐사하게 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후 2년 만에 토종벌 75%를 감소시켰다. 감염된 애벌레 한 마리 일벌 10만마리에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는 강력한 전염성을 지녔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진시스템의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신속 검사가 가능해 바이러스 조기 차단을 위한 효과적인 초동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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