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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자회사, 210억 투자 유치

미래에셋 PEF와 신주 인수 협약

기업가치 높여 상장 목표 '큰그림'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DADA M&C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안성우 미래에셋자산운용 PEF1부문 대표(왼쪽부터),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서승원 다다엠앤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설립한 미디어커머스 전문 자회사 ‘다다엠앤씨(DADA M&C, Marketing & Commerce)’가 210억 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오는 2023년까지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상장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자회사 다다엠앤씨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2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다엠앤씨가 발행하는 신주 91만 주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할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인수하는 내용으로 CJ ENM 커머스 부문이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며, 해당 사모펀드가 신주 인수를 통해 2대 주주가 된다.



다다엠앤씨는 지난 2017년 CJ오쇼핑 신사업개발팀에서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자체 채널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상품 판매 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취급고가 전년 대비 2.2배로 늘었다. 디지털 기반의 소비자직접판매(D2C) 모델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현재 다다엠앤씨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자체 채널을 운영 중이며, 이와 별도로 상품 판매 플랫폼인 ‘다다픽’, 두피관리 기기 브랜드 사이트 ‘필라이저’, 그리고 소형 가전 PB판매를 위한 ‘트리플블랙’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다다엠앤씨는 미래에셋그룹의 포트폴리오와 인적 네트워크, 가치 창출 노하우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상장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다다엠앤씨가 운영 중인 커머스 플랫폼 ‘다다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투자와 콘텐츠 제작, 그리고 신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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