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LTE(롱텀에볼루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2를 12일 출시한다.
미니멀 디자인의 갤럭시 A32는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162.1mm(6.4형)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쾌적한 웹 서핑과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전면에 2,0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함께, 후면에는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를 탑재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삼성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4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A42 5G'도 함께 출시한다. 167.7mm(6.6형)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급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에도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중저가 라인을 강화한다.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A72 5G(6.7인치)', '갤럭시A52 5G(6.5인치)' 등 스마트폰이 추가 공개될 전망이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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