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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18일만에 60만명 돌파…이상반응 1.45%

우선접종 대상자 76% 완료…전국민 1.15% 수준

이상반응 404건 늘어 누적 8,751건…중증사례도

지난15일 강원 춘천시 봄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 종사자 등이 백신을 맞고자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누적 60만명을 넘어섰다. 접종이 시작된 지 18일 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가 총 60만2,1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하루 1만1,922명이 늘었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9만2,578명의 7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1.15% 수준이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만5,289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6,861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자 1만1,922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접종자 수가 3,2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875명, 부산 878명, 경북 671명 등의 순이었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추진단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및 이상 반영 현황을 집계해 발표한다. 예방접종을 진행한 기관에서 접종자 정보나 접종 이력을 전산에 늦게 등록할 경우 일별 접종자 수와 접종률에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한편 16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된 신규 사례는 404건 늘었다. 추가 사망 신고는 없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건 더 늘었고, 경련, 중환자실 입원 등을 포함한 중증 의심 사례도 1건이 추가됐다. 나머지 402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신고된 사례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국내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8,751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자 60만2,150명의 1.45% 수준이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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