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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포항공장서 사망 사고…하청업체 직원 기계에 끼여

공장측 "재발 방지대책 강구하겠다"

사고발생 3시간여만에 사과문 발표

포스코케미칼 사업 이미지./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003670)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이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16일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오전 9시48분께 경북 포항 소재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근무하던 중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포스코케미칼 하청회사 소속이다.



사고 3시간 여 만에 포스코케미칼은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포스코케미칼은 “용역사 직원께서 설비 정비 작업 중에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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