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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3명 추가…사우나 누계 53명

사우나 관련·해외입국·직장 등 감염경로 다양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역지원단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산 1096번은 북구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8일 확진된 1035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1035번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48명, 부산·경남 확진자 5명을 포함하면 53명으로 늘었다.



울산 1097번은 동구 거주 30대로 지난 14일 스페인에서 입국했다.

울산 1098번은 울주군 거주 40대로 경기도 직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했다. 또 추가 접촉자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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