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컨설팅기업 도시와경제’는 라이브 커머스 기업 빅션과 17일 서울 강남구 빅션 본사에서 스마트 주택개발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부동산 콘텐츠 교류·자문 및 마케팅, 공동제작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빅션은 동영상과 쇼핑이 결합된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부동산 분야로의 서비스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와경제는 부동산 개발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지식과 교육, 마케팅 경험 등을 활용해 빅션이 추진하는 부동산 관련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도시와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동산 이슈와 정보 등을 구독자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팽창할 것”이라며 “집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활로를 모색 중인 부동산 시행·개발·마케팅 업계에 보다 새롭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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