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골프에 따르면 땅에 있는 볼을 치는 클럽 중 가장 긴 3번 우드는 아마추어 기준으로 사용률이 38%에 불과하다. 그만큼 3번 우드를 잘 치면 완벽에 가까운 싱글 골퍼라 할 수 있다. 뱅 라이트 플러스는 ‘3번 우드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라고 뱅골프는 자신한다.
뱅 라이트 플러스 우드는 HSEH테크 공법으로 설계됐다. 고속 핵 추진 기술을 응용해 무게를 55g 줄이고 리딩 에지를 1도 높임으로써, 길어서 클럽을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골퍼도 쉽게 칠 수 있게 돕는다는 설명이다. 아마추어 선수인 최미정 씨는 “드라이버보다 더 멀리 나가서 파5 홀에서 2온이 쉬워졌다”고 말했다. 문명순 프로는 “지금까지 이런 우드는 처음이다. 체력이 약해져서 우드 거리가 15m 줄었는데 뱅 라이트 플러스를 쓰고 나서는 이전보다 20m 더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 간 테스트 마케팅을 거쳐 최근 시판에 들어간 뱅 라이트 플러스 우드는 3번(15도), 4번(18도), 5번(21도)으로 나뉜다. 샤프트 강도는 36단계로 세분화해 타사와 차별화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 별로 무게, 길이, 강도 등을 최적화 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해 일반 골퍼들을 프로 선수처럼 대우한다.
뱅골프는 고반발 설계 기술을 보유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최근 5년 간 꾸준히 클럽 무게를 가볍게 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일반 클럽보다 30% 더 가벼운 205g의 드라이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드라이버보다 더 멀리 나가는 세계 최경량·초고반발 우드를 내세워 ‘편한 골프, 행복한 골퍼’의 꿈을 추구하고 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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