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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태국에 5G 콘텐츠·솔루션 수출

역대 최대 1,100만弗 규모

내달부터 U+5G 서비스 제공

최윤호(왼쪽) LG유플러스 XR서비스사업담당(상무)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 유플러스 사옥에서 프리따나 태국 AIS 프라따나 릴라파낭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와 화상회의를 통해 1,114만 달러 규모의 5G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태국에 1,100만 달러 규모의 5세대(5G) 이동통신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의 5G 관련 수출은 지난 2019년 중국을 시작으로 홍콩·일본·대만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로 현재까지 총 2,200만 달러(248억 원) 수출을 달성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Advanced Info Service)’에 역대 최대인 1,114만달러(126억 원) 규모의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U+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AIS는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 45.6%(매출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의 최대 이동통신사로 4,100만여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최초로 5G 전국망을 구축해 7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따나 릴라파낭 AIS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AIS의 ‘5G PLAY VR’ 앱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해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독점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만 판매했던 과거 수출 계약들과 달리 이번에는 AR?VR 콘텐츠를 비롯해 어플리케이션 및 서버 플랫폼 구축, 임직원 운영 가이드 교육, 서비스 상용화 테스트 등 서비스 론칭까지 모든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K-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 시장에서 한국 아이돌 공연을 비롯해 한국 연예인과의 일대일 VR데이트 등 차별화된 5G 콘텐츠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사업담당(상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판매 전략을 수립해 성과를 거뒀다”며 “AIS에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향후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확대 가능성도 열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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