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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B證 “두산밥캣, 美 인프라 투자 직접적 수혜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B증권은 30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바이든 정부의 환경 및 인프라투자 정책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31억원과 1,2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44.3%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7.5%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요증가와 딜러들의 재고축적, 환율상승 등이 1분기 실적호조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밥캣이 미 바이든 정부의 환경 및 인프라투자, Buy America 정책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의 주요제품들은 미국현지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73.4%(2020년 기준)가 북미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 신규주택판매와 기존주택판매 모두 V자 반등에 성공해 2010년 이후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중국의 경우 코로나19가 지난해 2분기 이후 빠르게 안정되어 건설기계판매의 기저가 높은데 비해 미국과 유럽의 경우 기저효과가 올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의 분할 및 매각이 임박했다”며 “모기업의 분할로 인한 지배구조 변화가 두산밥캣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두산인프라코어 분할매각의 목적이 두산중공업의재무구조 개선에 있는 만큼 향후 두산밥캣의 배당증액 등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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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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