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기기 개발기업 네오펙트(290660)는 미국 재활의학회지(PM&R)에 ‘스마트 글러브’를 사용한 홈 재활 효과를 입증하는 눈문이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 뇌졸중센터 마틴 랜스버그(Maarten Lansberg) 박사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들이 네오펙트의 손 재활기기인 스마트 글러브를 사용해 집에서 스스로 가정 내 재활을 진행한 효과와 환자 만족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임상시험에선 상지 기능 장애가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글러브를 하루에 50분, 일주일에 5일씩 8주 동안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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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결과 스탠포드대학병원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85%가 스마트 글러브를 활용한 재활 훈련에 만족했고 80%는 손 기능이 향상됐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스탠포드대학병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향후 보험 등재 가능성에 대한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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