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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친문 프레임으로 분열 말아야...정권재창출은 하나일 때 가능"

"동지를 희생양 삼아선 안돼"

"친문 프레임에 넘어가면 분열,

노 전 대통령도 분열해서 잃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경제DB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내에서 ‘친문(文)’세력이 한 발 물러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데 대해 “친문 프레임으로 분열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서로 동지적 연대를 가지고 오류를 평가하고 수정해야 한다. 절대 동지를 희생양으로 삼아선 안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은 철저한 반성과 성찰에서 출발해야 한다. 하지만 쉽고 빠른 길을 선택하기 쉽다”며 “그것(쉽고 빠른 길)이 바로 친노 프레임 친문 프레임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친문 프레임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프레임이다”며 “잘못한 게 있으면 그 사안의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 이 프레임에 넘어가면 안된다. 반목과 질시만 남을 뿐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하나다. 승리도 패배도 함께 해왔다. 우리가 분열하고 패배할 때 노무현 대통령을 잃었다. 그런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5월 2일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지도부가 변화와 혁신의 길 가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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