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고객사에 소개하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연구개발(R&D) 솔루션 페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R&D 솔루션 페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들은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만나 소재 품질 개선 의견을 주고받고 중장기적으로 스페셜티 제품에 대한 기술 협력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되는 R&D 솔루션 페어의 주제는 ‘지구를 구하자(Save the Earth)’로 정했다. 휴비스는 생분해 PET 섬유, 리사이클 제품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 경량화 복합소재, 친환경 식품용기 소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시장이 없으면 사장될 수 밖에 없다”며 “휴비스는 파트너와 협력과 상생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신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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