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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부모 가족에 육아용품·예방접종비 지원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 가족의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육아용품,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양육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자녀를 출산한 한부모 가족은 12개월 내에 신청하면 소득과 무관하게 1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꾸러미를 받는다. 꾸러미는 유모차, 젖병, 아기띠, 이유식기세트, 유아용 천연세제, 침독크림 등으로 구성된다.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출산 6개월 내인 미혼 한부모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인당 최대 2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춰 24~48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에게는 양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1대 1 양육상담을 제공한다. 4세 이상~7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에게는 유아발달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녀 성장에 따른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서울시의 한부모 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양육 스트레스(58.8%)가 자녀 양육의 어려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24~48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에게 양육 스트레스 검사 및 영유아 발달검사를 진행해 대상자별 양육 상황을 파악·점검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4회였던 양육 프로그램도 5회로 늘려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더 세밀하게 점검하고 자녀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서울시 거주 4~7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서는 혼자 양육을 하는 부모의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아기를 출산한 뒤 기본적으로 필요한 육아용품과 의료비를 경제적 이유로 마련하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이 없도록 점차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한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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