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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월간 집', 극과 극 가치관 가진 정소민X김지석 티저 공개





드라마 ‘월간 집’이 정소민과 김지석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6월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연출 이창민 / 극본 명수현)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잡지사 ‘월간 집’ 에디터 나영원(정소민)에게 집은 추억으로 가득 찬 감정적 공간이다. 티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영원은 월세 집도 내 집인 양 정성껏 닦고 꾸민다. 패브릭 달력, 그림 액자, 커튼 곳곳에 그녀의 애정 어린 손길이 묻어 있다.



반면 ‘월간 집’ 대표 유자성(김지석)에게 집은 그저 재산증식의 수단이자 잠만 자는 곳일 뿐이다.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는 길은 오직 부동산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그는 “당신의 월급은 오르는 집값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정답은 집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집’을 소재로 한 공감 포인트를 저격한 ‘월간 집’ 제작진은 “이번 영상은 내가 살아가는 공간과 투자 가치를 가지는 상품, 그 사이 어디쯤에서 헤매고 있을 집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며 “영원과 자성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집’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월간 집’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6월 1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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