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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미, 소셜 혼합현실 플랫폼 '트윈월드' 베타 2 출시

3D 아바타·실사 홀로그램 등 최대 60명까지 가상 공간 실시간 구축 및 공유 가능

트윈월드 베타 2 버전의 시연 모습. /사진 제공=더블미




소셜 혼합현실(Mixed Reality·MR) 플랫폼 '트윈월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더블미가 트윈월드 베타 2 버전을 신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블미의 트윈월드는 사용자가 직접 혼합현실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실감형 서비스로 작년 11월 처음 출시됐다. 미리 준비된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던 기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와 달리 트윈월드 내에서는 누구나 혼합현실 공간을 자유롭게 꾸미고 타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이번 트윈월드 베타 2 버전에서는 ‘실사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홀로포테이션은 실제 사람의 전신 형태를 3차원(3D) 홀로그램으로 변환해 전송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생성된 3D 아바타와 홀로그램들은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바탕으로 최대 60명까지 실시간 협업 가능한 공간을 구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홀로렌즈 2’를 지원하는 트윈월드 베타 2 버전은 현재 M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5월 말에는 iOS와 안드로이드 등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체험 가능하다. 고가의 AR/MR 글래스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트윈월드를 접할 수 있다.



김희관 더블미 대표는 “실세계 메타버스는 현실 공간에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 공유하는 ‘일상을 초월한 새로운 라이프(Life Beyond Reality)’를 제공한다”며 “국내외 이동통신사 파트너와 트윈월드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윈월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2018년 소프트웨어(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및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2020년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더블미는 국내외 이동통신사 파트너와 싱가포르, 모스크바, 런던 등 전 세계 9개 주요 도시 및 서울, 부산 등의 국내 도시에 트윈월드를 만나볼 수 있는 홀로그램방을 공동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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