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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꼰대들의 경험담도 필요해" 강조한 정세균 "성공은 시련을 딛고 만들어져"

정세균 전 국무총리/연합뉴스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최근 펴낸 책 소식을 전하면서 "현실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미래의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서 때로는 꼰대들의 경험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시절을 얘기하면 꼰대라는 소릴 듣지만 꼰대의 말속에는 살아온 역경과 경험이 녹아 있다"며 "세상사 대부분의 성공은 과거의 실패와 시련을 딛고 만들어지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는데 총리가 되고 나서 도통 시간이 안 나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간신히 출판했다"면서 "예전 써 놓은 글에 총리 시절에 활동을 덧입혔다. 지금까지 미처 밝히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싸워 온 뒷이야기도 간추려 담았다"고 전했다.



정 전 총리는 또한 "현재 우리 사회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사회의 주류가 되기 어려운 구조 속에 빠져버린 청년세대, 불안한 비정규직으로 삶을 연명하는 수많은 노동자들,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일이 사치가 되어버린 장년, 황혼의 넉넉함보다는 하루 살기가 벅찬 노년 세대. 지금까지 거리에서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국민의 걱정을 들어왔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정 전 총리는 "하지만 우리 국민은 강하다. 결코 낭떠러지는 없다"면서 "우린 절망이라는 단어를 끊어내고 희망의 동아줄을 이어 붙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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