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17일부터 각종 증명발급 신청이 가능한 ‘어디서나 민원’을 시작으로 이달 말 복지 급여·코로나19 생활지원비 등을 ‘더강남’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계약 행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민은 민원 신청을 위해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가지 않아도 된다. 납세, 졸업 증명은 물론 개별공시지가 확인 같은 주요 민원을 앱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행정 분야에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해 종이가 필요 없다.
이달 말부터는 에코마일리지도 신청할 수 있다. 복지지원 대상자 발굴부터 급여신청, 지급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 앱으로 주정차 위반 사례에 대한 의견도 실시간으로 제시할 수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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