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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코로나19 착한 임대인’재산세 감면…최대 100%감면 가능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착한 임대인(건물주)의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진 감면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인하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이며 감면 세목은 해당 사업장의 건축물분과 토지분 재산세이다.

올해 재산세 감면율은 임대료 인하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 기본 연 인하율의 2배, 3개월 이상 7개월 미만은 기본 연 인하율의 3배, 7개월 이상은 기본 연 인하율의 4배를 추가 가산하므로 인하기간이 길어질수록 감면율은 더욱 커진다. 특히 올해는 감면율 50% 한도를 뒀던 지난해와 달리 감면율 한도를 없애 인하금액과 기간에 따라 재산세 최대 100%감면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는 고급오락장용 건축물 및 토지, 도박, 사행행위업 등 이와 유사한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감면대상에서 제외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산세 감면지원이 위기 극복과 상생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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