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설립 및 운영자금으로 64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전 측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본관동 등 캠퍼스 주요시설 건설공사 발주 및 2021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자금으로 지난 2019년 8월 8일에 출연한 600억원 가량의 1차 출연금 이후 2차 출연금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남 나주시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돼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 핵심 시설 확보를 위한 캠퍼스 건설과 교원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학생 모집을 위한 전형을 다음주께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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