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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허재 몸담았던 '전주 KCC 이지스'와 스페셜 매치

/ 사진=JTBC '뭉쳐야 쏜다' 방송화면 캡쳐




상암불낙스가 프로 농구팀 ‘전주 KCC 이지스’와의 스페셜 매치로 값진 경험을 얻었다.

2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허재 감독이 10년간 몸담았던 전주이지스의 에이스 3인방 송교창, 정창영, 유현준이 출연해 상암불낙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함께 스페셜 경기를 펼치며 추억을 쌓았다.

이날 전주이지스 송교창은 특별 훈련을 소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파울의 기술, 더블 클러치, 스핀 무브, 스텝 백 등 전설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모두 알려주는 해결사로 활약했다. 이어 원핸드, 투핸드, 앨리웁과 같은 다양한 덩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허재 감독과의 아이솔레이션까지 성사, 농구 대통령 허재와 20-21시즌 MVP 송교창의 대결이 펼쳐졌다. 송교창은 허재 감독이 쏜 회심의 슛을 가볍게 블록으로 걷어내 굴욕을 안겼고, 이를 본 전설들은 “이게 불낙이다”라며 허재 감독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상암불낙스와 전주이지스 3인방의 5대 3 스페셜 경기도 펼쳐졌다. 수적 열세로 골 밑에 집중된 전주이지스의 수비에 맞춰 상암불낙스는 외곽 슛을 집중 공략했다. 전설들의 적극적인 자세에 전주이지스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격을 시작했다.



송교창은 ‘킹콩 센터’ 윤경신을 골 밑 밖으로 유도해 3점 슛으로 첫 득점을 쏘아 올렸고 유현준은 날쌘 속공으로 송교창의 덩크슛을 도왔다. 유현준과 정창영의 환상적인 티키타카 플레이가 더블 클러치 슛으로 이어진 장면은 탄성을 불러내기까지 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몸이 풀려간 전설들은 스페셜 현역 코치에게 배운 기술을 실전에서 적용하며 훈련 효과를 빛냈다. 그중 김동현은 더블 클러치 레이업 슛으로 박수를 자아냈으며 송교창을 전담 마크해 밀착 수비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 홍성흔은 과감히 스텝 백을 시도, 이형택의 3점 슛도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중계석을 지키던 김성주가 히든카드로 경기에 출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주는 이동국의 바운드 패스를 받아 득점까지 성공, 의기양양한 기세를 보였지만 곧이어 송교창의 스파이크 뺨치는 파워 블록으로 허재 감독에 이은 굴욕을 맛봤다.

전주이지스와의 스페셜 경기는 38대 69 스코어로 종료, 압도적인 차이로 대패했다. 3인방은 베스트 선수로 밀착 수비를 보여준 김동현을, 워스트 선수로는 김성주를 꼽았다. 이에 김성주는 “KBL 최고의 선수는 허훈이다”라며 뒤끝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쏜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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