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충남도가 혁신조달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김정우 조달청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충청남도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충남지역에는 현재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개사, 혁신시제품 5개사, 기타 혁신제품 7개사 등 총 16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충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공공이 먼저 혁신제품의 처음 수요자가 되어 그 시장성과 성장성을 일으키고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며 “혁신성장의 선순환을 위해 충남도는 조달청과 협력해 지역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판로확대와 공공수요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청장은 업무협약에 이어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고비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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