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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청정지역 지방 중소도시 주택시장 ‘활기’…’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눈길

지난 해, 정부가 12.17대책을 발표한 이후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에 집중돼 있던 주택수요가 주변지역으로 분산되면서 지방 중소도시 주택시장이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등 4개 지방광역시와 경기 파주, 충남 천안, 경남 창원 등 37개 지역을 규제지역에 포함시키면 서다. 이에 따라, 중소도시에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 ‘일광자이 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D㎡형이 8억1,000만원(22층)에 거래됐다. 반면, 지난 해 7월엔 동일주택이 4억2,000만원(23층)에 팔렸다. 이는 8개월 새 약 2배 가량 오른 가격이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요진 와이시티’ 전용 84A㎡형은 올해 처음으로 7억원 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4월, 7억1,000만원(25층)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가격이 단기간 동안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시장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실제, 지난 3월에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했던 ‘더샵 센트로’는 1순위에서 평균 5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끝냈다. 또, 올해 4월엔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에 공급했던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1순위에서 평균 22.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투시도, 출처: 두산건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대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1,368가구(전용 59㎡, 84㎡)가 공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도심접근성과 직주근접성이 뛰어난데다가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 2024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된다. 또, 이 아파트는 경남 창원에서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노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와 양산도시철도와도 연계된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외부 이동을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에 책정됐다. 게다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 할인효과도 누려볼 수 있다. 비규제지역 인데다가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26일(수) 당첨자 발표 후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정당계약은 다음 달 7일(월)부터 9일(수)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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