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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 유도형제 조준호X조준현, 폐업 직전 유도장에 새벽시장 알바 나선다





’노는브로‘ 조준호가 쌍둥이 동생 조준현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에서는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유도 형제의 짠내나면서도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조준호 형제는 함께 운영하는 유도장의 원생이 200명에서 70명으로 줄어 폐업 위기에 놓인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여자 유도 금메달 유망주 15세 제자를 위한 특별수업을 진행, 유도를 향한 애정을 뿜어낸다. 조준호는 어린 제자라도 봐주지 않는 냉정한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열정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도장을 나온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운동선수 시절 즐겨 먹던 닭 한 마리를 먹으며 추억을 회상한다. 당시 서로가 없어 우울증에 걸린 사연을 고백하는가 하면 조준호는 동생이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사연을 꺼낸다고 해 형제가 서로를 어떻게 의지해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조준호는 원생 급감으로 빚만 삼천만 원이라는 조준현을 돕기 위해 동대문 의류 포장 알바까지 함께 한다. 그러나 영수증을 보고 능숙하게 옷을 구별하고 포장하는 동생과 달리 조준호는 난생처음 해보는 사회생활에 멀뚱멀뚱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관심을 끈다.

조준호가 일하는 중간에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물어보자 조준현은 “주어진 일 그거나 해”라며 연신 잔소리하다가도 서로 힘을 합쳐 나란히 카트를 미는 티카타카를 보여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는 2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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