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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하니 더 주목받는 소형 수익형 부동산

- 20대 1인 가구 증가세…2019년 기준 30% 돌파

- 임대수익 얻을 수 있는 소형 수익형 부동산 인기…젊은 1인 가구 많은 당진, 평택 등에서 분양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젊은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등 소형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여기에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중장년층 세대도 임대수익을 얻을수 있는 알짜입지의 소형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전국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2034만3188가구)의 30.2%(614만7516가구)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15.5%), 2005년(20%), 2010년(23.9%), 2015년(27.2%)로 최근 10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 20대 1인 가구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대 1인 가구수는 2018년보다 9만7637가구가 급증해 111만7581가구로 늘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다. 1인 가구 하면, '원룸'이 떠오르지만 혼자 살아도 '폼' 나게 살겠다는 나홀로족이 늘면서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있다. 이에 따라 소형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지난해 9월에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시티광교’ 오피스텔의 원룸형과 1.5룸형은 각각 2.28대 1과 19.33대 1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부평역’ 오피스텔도 원룸은 3.15대 1, 1.5룸은 6.31대 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KB부동산신탁은 오는 6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지구 중심상업 1-1블록에 ‘포레스티안’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전용 23~28㎡ 244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포레스티안 인근으로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당진항 등 국내 대규모 기업들이 몰려 있는 송산 제1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2030대 근로자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국내 최고의 생활형 숙박시설 전문 위탁운영사인 핸디즈를 통한 운영을 기획하고 있으며, 단기형 혹은 장기형으로 다양한 형태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핸디즈를 통해 위탁계약을 한 계약자는 핸디즈에서 운영하는 어반스테이 전지점 연간 10박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명종합건설㈜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229-18, 5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수유역 시티앤 플랫폼’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15㎡22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도보 1분 거리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대창기업은 대구 달성군 현풍읍 중리에 ‘574센트럴줌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20~29㎡ 57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이 도보권에 있고 롯데시네마 등 먹자골목과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 대형 편의시설들이 고루 입지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고덕 센트럴 수아주’는 경기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4328-2번지에 지하 5층 ~ 지상 8층 오피스텔 전용 25~62㎡, 총 140실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 고덕수변공원, 함박산 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며 1㎞ 이내에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도서관 용지가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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