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단독주택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관광문화단지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523번지 일원에 도시개발법에 의해 조성되는 사업으로 면적은 99만4,756㎡이며 사업지구 내 테마파크시설·숙박시설·방송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6필지로, 공급면적은 164㎡ ~ 230㎡이다. 해당 필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00%로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당 약 450만원 수준이며,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사업지역 인근에는 킨텍스가 인접해 있고, 동남쪽으로는 일산테크노밸리, 남쪽으로는 방송영상밸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하철 3호선(주엽역)이 사업지역에 근접해 있고 GTX(킨텍스역)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입찰은 오는 22일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29~30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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