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럼코리아가 캡스톤파트넛, 이용덕 드림앤퓨처랩스 대표, 씨드앤젤스 개인투자조합 등으로부터 총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럼코리아는 리얼타임 미팅 솔루션 ‘스트럼’을 제공하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스타트업이다. 스트럼은 채팅이나 화상회의 시 온라인 화이트보드에서 사진 및 문서를 초고속으로 실시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스트럼은 툴 내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공유된 파일 위에서 참여자 모두 직접 수정 사항을 기입하거나 필기할 수 있다. 필기 사항과 메모 입력 기록을 동기화할 수 있고 영상 녹화와 음성 녹음도 가능해 회의 당시의 상황을 손쉽게 추적할 수 있다.
스트럼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안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출시, 다양한 메신저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화이트보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론칭, 개발 전문 인력 채용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용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IT) 전문가인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 엔비디아 한국 지사장 출신인 이용덕 드림앤퓨처랩스 대표를 자문단으로 영입했다.
이창일 스트럼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를 계기로 제품의 기기 호환성 강화, 다양한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에 부착 가능한 API 개발에 힘써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겠다"며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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