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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인천스타트업파크 ...잇단 MOU 체결로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 속도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구글 캠퍼스'와 파트너십 행사도

인천 스타트업 파크 전경. /사진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출범한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국내외 유관 기관과 잇따라 업무협력을 체결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혁신 성장을 위한 협업체계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혁신 기업의 글로벌진출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과 프로그램 참여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기술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천 기업에 대한 우대 보증 및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대 보증은 보증비율이 현재 85%에서 95%로 상향되고 보증료는 현재 평균 1.2%에서 0.8%로 0.4%포인트 감면된다. 또 기업의 매출액과 관계없이 기술력으로 보증 지원하는 산정특례도 현재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다 시는 1개사당 140만원 이내의 기술보증료도 지원한다.



앞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민간 운영사인 구글스타트업캠퍼스 및 신한스퀘어브릿지인천과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구글스타트업캠퍼스는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으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서울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장시키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구글스타트업캠퍼스는 서울을 포함해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7개국 7도시에 조성돼있으며 기관들과 스타트업들은 개방형 혁신을 목표로 상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구글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한스퀘어브릿지인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천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잇따른 업무협약과 파트너십 체결은 인천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인천에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정식 운영에 돌입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이다. 민간의 역량과 공공의 자원을 결합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모델이다. 현재 7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실증자원 개방 및 자금지원 강화, 국내외 전문 육성 투자기관 확대, 시민 친화형 복합 문화공간 등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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