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경산 아이파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총 977가구 규모의 경산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6월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청약에 돌입한 ‘경산 아이파크’에는 사전 예약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견본주택 개관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진행 됐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사이버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비대면으로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내방객들은 청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박모씨(36세)는 “경산에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서 와봤는데 욕심이 난다”며 “이전에 대구 아이파크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들었는데 확인해보니 조경, 커뮤니티 시설을 보니 그 이유가 납득이 된다”고 말했다.
경산 아이파크 조경은 특별하다. 단지 내 테라피힐, 트리플 필드, 선큰라운지 등이 있어 산책,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터디룸, 사우나, 피트니스 등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엔 마위지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하고 우수한 자연환경을 누리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베일속에 가려졌던 평면에 대해 호평도 이어졌다. 견본부택 유니트에 전시된 전용 84A㎡는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Bay판상형 구조와 방 3개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가구가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 입주시 3가지 타입(cozy, modern, noble) 중 하나를 인테리어로 선택하는 ‘스타일 선택제’ 등을 도입했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다용도실, 알파룸 등 다양한 수납 및 공간이 제공된다.
대구 서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4세)는 “현재 대구에 연식 있는 아파트에서 거주하는데, 경산 아이파크를 보니 확실히 브랜드 아파트라 인테리어나 마감재가 고급스럽다”며 “특히 평면이 넓직하고 수납공간도 잘되어있다 보니 30평대(84㎡)가 40평대의 느낌을 줘서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도 훌륭하다. ‘경산 아이파크’는 반경 1.5km안에 영남대역(대구2호선)이 있으며 영남대학교 주변으로 조성된 영남대 상권과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3km에는 홈플러스(경산점)가 있다.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 접근성도 용이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6km에는 경산 최대 규모 산업단지가 있고 차량 약 15분 거리로 직주근접이 양호해 산업단지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최모씨(41세)는 “경산지역은 수성구에 있는 직장에서 통근하기에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해서 관심이 많다”며 “수성구는 집값이 너무 비싸고 규제 때문에 분양 받기 조차 힘든데, 경산 아이파크는 규제도 적용되지 않고 수성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분양가도 합리적인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인데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경산에 들어서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이다 보니 브랜드 명성에 대한 믿음과 가치 상승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비규제 지역이다보니 전매제한이 없고, 완화된 청약조건 때문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방문객들 대부분이 청약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좋은 청약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 아이파크 분양일정은 6월1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16일(수) 1순위, 6월17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23일(수)이며, 정당계약은 7월5일(월)~7월9일(금) 5일간 진행된다.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 67-4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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