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송영길 “文 정부, 첨단산업 새 지평 열어…항공산업 강력 뒷받침할 것”

■송영길 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韓美 미사일 지침 종료에 “새 역사”

KF-21 보라매 등 개발 중요성 강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민주당은 대한민국 항공우주방위산업의 비상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는 첨단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한미정상회담 결과 42년간 지속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됐다”며 “한국의 미사일 개발에 족쇄로 작용해온 사거리, 탄두중량, 고정발사, 고체 연로 사용 제한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 개발에 새 역사가 펼쳐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내년 8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협력을 통해 ‘달 궤도선(KPLO)’을 발사할 예정”이라며 “한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위치정보시스템(GPS) 위성 개발도 진행된다”고 했다. 또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미션’에도 대한민국은 당당하게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박정희 정부는 경부고속도로를 놨다. 김대중 정부는 정보기술(IT)고속도로를 건설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우주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도전은 항공 분야에서도 진행 중”이라며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인 ‘KF-21 보라매’의 시제기를 출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까지 양산 체제가 갖춰지고, 2032년까지 120대가 실전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5세대 한국형 전투기의 개발 성공 및 양산은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