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구단은 17일(한국 시간) 불펜 투수 양현종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으로 보냈다. 양현종은 지난달 31일 메이저리그 시애틀전에서 선발 3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불펜으로 옮겼다. 이후 이달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1⅓이닝 2실점 뒤로는 등판 기회가 없었다. 빅 리그 성적은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5.59. 양현종은 트리플A에서 선발로 던지며 ‘콜 업’ 기회를 엿본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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