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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상사태 日 유튜버 31명 '광란의 파티'





매일 확진자가 1,000명이 훌쩍 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유명 유튜버들이 심야 파티를 벌였다가 비난에 직면했다.

24일 일본의 슈칸분슌(주간문춘) 온라인 사이트는 '초인기 유튜버 31명이 비상사태 선언 아래에 자숙깨는 대파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18일 일본의 유명 유튜버 31명이 도쿄 시내에서 새벽까지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긴 사진이 담겼다.



슈칸분슌 온라인에 따르면 이날 파티는 구독자가 237만명인 시바난 채널 운영자 아야난의 2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아야난을 비롯한 31명의 유튜버가 참석했으며 이들의 총구독자 수는 2,226만명에 달한다. 특히 이들 중에는 도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은 이도 있었다고 분슌 온라인은 전했다. 파티는 상점들이 문을 닫은 밤 10시부터 시작돼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

기사가 보도되자 비상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 수칙을 어긴 이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비난이 증폭되자 파티에 참석한 유튜버들은 사과문을 발표하거나 채널을 닫고 있다고 분슌 온라인은 전했다.

NHK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709명으로, 지난달 이후 감소추세였던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주들어 다시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79만3,402명이며 사망자는 1만4,64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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