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윙입푸드(900340)에 대해 “한·중합작 브랜드 및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윙입푸드는 합작법인을 통해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라며 “중국전통식품 및 간편식품에 이어 한국 간편식품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내 한국 간편식품 생산에 따른 양산 매출과 지분법 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윙입푸드가 2015년 이후 연평균 20%대의 성장을 하는 가운데, 제품 다양화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윙입푸드의 즉석제품인 즉석살라미는 기존 전통 살라미 대비 약 2배 높은 판매단가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기여도가 높았으며, 2015년 출시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즉석제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0년 진출한 냉동제품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었던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6.9% 성장했으며, 올해에도 두 자리 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올해 윙입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1억원과 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51.2% 증가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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