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형 친환경 선박 개발에 10년간 2500억 투입

지난 25일 예타 통과

바다 위 탄소 중립 본격 추진

사업 개념도 및 기대 효과 / 사진제공=해수부




정부가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기 위해 10년 동안 2,54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저탄소·무탄소 선박 등 친환경 선박 핵심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이 지난 2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의 전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하는 저탄소·무탄소 선박 및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시스템을 갖추 친환경 선박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 육·해상 실증, 법제도 마련 및 국제 표준화를 연계하는 과정을 거쳐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선점과 글로벌 신시장 선도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실적을 확보해 친환경 선박 관련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안·대양 선박으로 이원화된 국내 조선산업과 기재자·해운 등 전후방 산업을 친환경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술로 연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국제 규범상 의무이자 조선·해운 분야의 새로운 도전과제”라며 “친환경 선박 핵심 기술 확보는 미래시장 선점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