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으로부터 품질 우수상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이로써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GM이 선정하는 품질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6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완성차에 장착되는 부품을 완벽한 품질로 공급해야만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품질우수상 수상은 횟수로는 다섯 번째다. LG이노텍은 GM에 처음으로 부품을 공급한 2010년 이후 2015년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5회에 걸쳐 GM 품질우수상을 받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안정된 품질을 바탕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차세대 전장부품 시장을 공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자부품 사업의 체질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015년과 2016년에는 독일 콘티넨탈과 셰플러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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