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6일 본점에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비대면으로 참석한 채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상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을 시상하고 본부별 영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을 발표해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하반기에는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영업력 강화를 통한 기초체력 확보 △선제적 건전성 관리 주력 △경영 효율성 제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중점 추진전략으로 탄탄한 내실경영을 강화해나갈 각오를 다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우려되는 하반기 상황에 대응해 건전성 관리 강화, 자산포트폴리오 점검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금융시장 전반의 구조변화와 그 대상인 고객의 변화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택트 문화와 디지털기술의 발전이 강조되는 시대이지만 그 속에서도 고객의 감정과 온도를 전하는 휴먼터치 기술과 지역민·고객의 소통에도 집중하며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을 실천해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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