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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해부대 감염사태’에 “文정권은 국정운영 부적격 세력”

“한 번도 경험 못한 국가적 수치”

“책임감·부끄러움·국정 능력 없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의 선언을 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국가적 수치”라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해외파병 중인 우리 장병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어 전원 귀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의 무능과 안이함 때문에 청년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군 전투력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상적이라면 군 통수권자는 사과하고 국방부 장관은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그런데 이 정권은 말이 없다. 모두 어디로 숨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문재인 정권에 ‘책임감’, ‘부끄러움’, ‘국정운영 능력’ 등 세 가지가 없다고 비판하며 “한마디로 국정운영 부적격 세력”이라 꼬집었다.

안 대표는 “다음 정권은 결코 이렇게 한심한 정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을 입증할 책임은 야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교체가 무능한 문 정권의 반사이익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더 나은 선택이라는 믿음을 줄 때 더 많은 국민들께서 정권교체의 대열에 함께 하실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가운데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47명(82.1%)이다. 확진자 중에는 문무대왕함 함장과 부함장도 포함됐으며, 장교 30여 명 중 19명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병들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분산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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