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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한번도 못쏘고…'세계 1위' 앰버 힐, 도쿄올림픽 기권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충격 받아"

출전 포기 선수 4명으로 늘어

/앰버 힐 인스타그램 캡처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그토록 바라던 올림픽 무대를 밟지도 못하고 기권한 선수가 4명으로 늘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사격 여자 스키트 선수인 앰버 힐(24)이 영국에서 일본으로 떠나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힐은 현재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로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혔다.

힐은 전날 영국대표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금 내 기분을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며 "5년간 훈련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해왔지만, 전날 저녁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는 판정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투숙한 체코 남자 탁구 선수 파벨 시루체크(29)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경기를 못 뛴다.



네덜란드 여자 스케이트보드 선수 야코프스 칸디(31)도 선수촌에서 코로나19에 걸리며 정식 종목 데뷔전을 치르지도 못하고 짐을 싼다. 그는 "충격받았다. 이제 끝났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가레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앞서 칠레 여자 태권도 선수 페르난다 아기레(24)도 코로나19에 걸려 가장 먼저 기권한 바 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10일간 격리한 이후 경기를 뛸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기가 격리 기간이 끝나기전에 마무리돼 선수들은 경기장을 밟지도 못한채 고국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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