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굿바이 두테르테’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오는 26일 마지막 국정 연설을 앞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각종 인권침해,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 코로나19 부실 대응 등으로 국내에서 거센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내년 6월 임기가 끝나는 두테르테는 6년 단임제인 탓에 대권 도전이 불가능해지자 딸을 대통령 후보로 밀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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