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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크래프톤 청약 증거금 4兆 육박···막판 스퍼트 올리나

오후 1시 기준 경쟁률 6.14대 1

증거금 4조 원 육박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

HK환불, 크래프톤 청약으로 이어질지 관심





크래프톤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마지막에만 약 2조 원에 육박하는 증거금을 모았다. 통상 청약 마지막 날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데다 HK이노엔 환불 일정까지 겹치면서 최종 청약 경쟁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7.82대 1로 집계됐다. 뒤 이어 삼성증권 5.34대 1, NH투자증권 5대 1 순이다. 통합 경쟁률은 약 6.14대 1로 전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현재까지 3조 9,6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첫 날 마감 기준 증거금은 약 1조 8,000억 원. 청약 개시 세 시간 여 만에 2조 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린 셈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최종 청약 경쟁률에 쏠리고 있다. 특히 30조 원에 육박하는 청약 자금을 모은 HK이노엔의 청약 증거금이 이날 환불되면서 이 자금이 크래프톤 공모 청약에 몰릴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한 IB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HK이노엔의 경우, 일반청약 전 대형 공모주 청약이 없었던데 비해, 크래프톤은 HK이노엔 환불 이전에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라며 “환불일 대규모 청약 자금의 머니무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으로 여러 증권사에서 청약할 수 있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다. 공모가는 49만 8,000원으로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청약하기 위해서는 249만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아직 균등 배정 물량도 여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균등 배정으로만 미래에셋 5주, NH투자증권 6주, 삼성증권 6주를 받을 수 있어 소액 투자자들은 최소 청약 단위로 여러 증권사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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