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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검증, 결국 시간 문제…꿩 거의 다 잡았다"

"입당 후 지지율 상승세는 일시적 현상…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함량미달·급조된 후보…나라 맡길 수 없다는 국민여론 형성될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예비 후보 /연합뉴스




자신을 '꿩 잡는 매'에 비유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상대할 적임자를 자처하고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꿩 거의 다 잡았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대해 "(국민의힘 입당으로)지금 조금 지지율이 올라가기도 한 것 같은데 이건 일시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러 (발언) 실수도 하고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다른 여타의 후보처럼 깨알 검증, 공정한 검증을 하다보면 이건 (지지율 하락은) 결국 시간 문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이 검증대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묻자 "당연히 그렇다"며 "함량미달 후보, 준비 안 된 급조된 후보를 언론이 키워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제가 (윤 전 총장에 대해) 수사 지휘했던 것도 있고 징계 청구했던 것도 있는데 여러 비위들이 수사에서도 드러날 수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그 전이라도 언론이 취재하다보면 문제가 부각되고 이런 후보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여론이 형성되는 것"이라며 "결국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건강한 페미니즘과 부정식품 발언에 관해 추 전 장관은 "페미니즘이 저출생의 원인이다 라든가, 없는 사람은 불량식품을 먹을 자유라도 줘야 된다, 임상실험 중인 약이라도 먹을 자유를 줘야 된다 등 그러니까 없는 사람은 보호대상으로도 여기지조차 않는 기가 찬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프리드먼이라고 미국 학자를 계속 거론하는데 프리드먼 그런 사람 아니다. 오히려 미국에서는 ‘인간 안보(Human Security)’를 대단히 강조한다"며 "거의 듣도 보도 못한 수준의 말을 막말처럼 하니까 이런 후보에게 나라를 맡기면 우리의 국격이 참 웃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들을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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