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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아닌 ‘앱’이 돌파구…컨비니, 입점 생산자 1000명 돌파

올해 7월까지 입점 생산자 작년 총 입점 생산자 보다 316% 많아

컨비니 “콘텐츠 제작 지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안착 도울 것”





콘텐츠 커머스 기업 컨비니(대표 조유경)와 계약한 입점 생산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골목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컨비니의 ‘상세페이지+숏다큐 제작 지원’ 프로그램이 생산자들의 새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컨비니는 지난 7월 기준 컨비니와 계약한 생산자 수가 1000명을 넘어 1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컨비니 론칭 첫해인 2019년(52명)과 비교하면 2746% 급증한 수치다. 최근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올해(1~7월) 컨비니에 신규 입점한 생산자는 지난 한해(1~12월) 동안 입점한 생산자(343명)보다 316% 가까이 더 많다. 컨비니는 유명 식품기업이나 맛집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숨겨진 실력 있는 생산자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컨비니에 입접 문의가 몰리는 배경에는 ‘생산자 지원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컨비니는 실력과 경력은 있지만, 상세페이지 제작 노하우가 없는 생산자를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과 홍보 등을 대행해 주고 있다. 여기에 소비 주체로 떠오른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숏다큐’를 무료로 제작해 준 게 생산자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의 이중고도 컨비니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생필품을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594억원으로 전년 동월(12조7483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컨비니 상품기획팀 윤혜진 팀장은 “경기 불황 탓에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 이 분들이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게끔 발판을 놓아드리는 게 컨비니의 목표”라며 “상품 판매 페이지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도 같이 제작해 입점 상인들이 더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비니는 2019년 6월 설립된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상품 뒤 가려진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PD와 에디터 등 콘텐츠 전문인력이 조명하며 국내 첫 ‘발견형 커머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시리즈 B투자를 성공리에 유치하며 푸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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