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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운용, ‘하이자산운용’으로 사명 변경

리브랜딩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DGB자산운용이 ‘하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자산운용(대표이사 박정홍)은 지난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하이자산운용으로 회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뀐 사명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DGB자산운용은 글로벌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 사업 부문 인수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친밀하고 밝은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고 블랙록 분할 합병과 맞물려 브랜드 확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DGB자산운용은 3월 해외 상품 다양화 및 차별화를 통한 국내 리테일 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 사업 부문 분할 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DG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산운용 시장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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