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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유통망' 통해 서울 전역 무대로 비엔날레 진행

서울시내 곳곳 100여 개 장소에서 비엔날레 콘텐츠 선보여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서울시 전역을 무대로 비엔날레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지난 8월 1일, 서울 시내 100여 곳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유통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통망' 프로젝트는 '하루하루 탈출한다(One Escape at a Tim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ㄴ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공공 프로그램 '메아리'의 일환이다.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하는 대중 미디어의 유통체계와 그와 함께 진화하는 미디어의 역할에 영감을 받아, 시민들이 친숙한 환경과 매체를 통해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통망을 통해 작품이 공개되는 장소는 서울시 전역의 카페, 서점, 클럽 등이다.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민간 문화 거점을 통해, 9월 8일 개막하는 본 전시의 참여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포스터, 영상 클립, 사운드 트랙, 오브제 등이 공개된다.

유통망은 서울시내 미디어 캔버스, 대중교통 영상 매체, 대중 매체와도 협력해 현대미술의 다각적 유통을 실험한다. 특히, 삼성역 코엑스 아티움 전면의 대형 미디어캔버스에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 영상을 정기 상영하여, 도시의 환경을 구성하는 초대형 영상 매체와 현대 미술 간의 만남을 꾀한다. 공영방송 네트워크에서도 영상작품을 방영하는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새로운 매체와 전통 매체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로 80미터가 넘는 대형 미디어캔버스에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매시 2회씩 아이사 혹슨, 유리 패티슨, 취미가×워크스,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 C-U-T 등 초대형 영상 매체와 현대 미술 간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었던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개시하는 유통망 프로젝트는,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새로운 문화예술의 향유방식을 제시하고 있으며, 예술이 단순히 고정된 틀이나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통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전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웹사이트와 서울시립미술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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