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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박효정 "지금껏 내 본모습을 누르고 살았다" 오열…김재열과 만남 이어갈까





‘돌싱글즈’ 박효정이 김재열과의 마지막 식사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9회에서는 현실적인 직장인 돌싱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효정·김재열 커플의 동거 마무리 현장과 최종선택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효정, 김재열은 동거가 끝나기 전 마지막 밤, 둘만의 하우스에서 오붓한 저녁 식사를 했다. 김재열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박효정이 맛있게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이때, 박효정은 “그런데 진짜 하나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요?”라고 입을 뗀 후 “그때 좀 그랬다. 이런 문제가 큰 것 같다”며 김재열의 허를 찔러 타고난 조련 능력을 보였다고 해 그 내용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박효정은 “솔직함이 나에게는 양날의 검”이라고 밝히며 이전 결혼 생활에서의 좋았던 추억을 회상했다. 박효정은 “갑자기 슬퍼지려고 한다. 지금껏 내 본모습을 누르고 살았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후문이다. 김재열은 “스스로가 바보 같다”며 멈추지 않는 박효정의 오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VCR을 지켜보던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또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그간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박효정이 격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열정 커플’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며 “즐겁게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던 두 사람의 식사가 눈물로 마무리되며 최종 선택이 더욱 안개 속으로 빠지게 된 만큼, 반전 가득한 커플의 향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효정·김재열 커플을 비롯해 배수진·최준호, 이아영·추성연이 일주일간의 동거 생활을 끝내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갈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돌싱글즈’ 9회는 오는 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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