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LALISA)' 선주문량이 80만장 이상으로 집계됐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라리사'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기록이 확실시 된다. 글로벌 팝스타로서 더 큰 도약의 날개를 펼 그인 점을 떠올리면 밀리언셀러 등극도 기대해 볼만한 수치다.
리사는 이날 정오 '라리사'를 발표한다.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압도적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그의 출격 소식은 일찌감치 주목받아왔다.
YG는 '라리사' D-DAY 포스터와 그의 출격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타이머를 본격 가동,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포스터 속 리사는 화려한 금빛 액세서리가 치장된 의상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겼다. 특히 강렬한 레드 컬러 배경 앞 물 위에 누워있는 그의 자태가 매우 매혹적이다.
리사는 "나의 새로운 모습과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블링크(팬덤명)에게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라리사'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리사'와 '머니(MONEY)'를 비롯해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라리사'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힙합 장르. '머니' 역시 리사의 폭발적인 스웨그가 기대되는 곡이다. 리사의 정체성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힙한 매력의 결정체가 예고됐다.
리사는 앨범 발매 1시간 전 네이버 V LIVE와 틱톡을 통해 동시 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이후 그는 미국 NBC 간판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첫 솔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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