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112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께 송파구 잠실동의 한 건물 10층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37대와 소방관 132명이 출동했다. 불은 오후 5시 8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있던 69명의 대피를 유도했다. 지하 1층의 헬스장과 PC방에 있던 인원 43명도 자력으로 대피해 총 112명이 건물을 빠져나왔다. 별도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금액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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