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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접종자 사전예약 마감…당국 "10월 이후 대책 마련"

"비효율적으로 접종하면 폐기 백신 많아져 대책 고민 중"

이달 30일 사전예약 마감 앞두고 미접종자 예약률 5.3%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내달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마감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10월 이후 미접종자 접종 방안에 대한 질의에 "(9월과) 동일한 방식으로 예약을 받겠다든지 등 방향이 결정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대책을 마련해 접종을 계속할 수 있게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홍 팀장은 "예약자가 다수라면 많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지만, 다인용 백신의 특성상 비효율적으로 접종할 때 폐기 백신이 많아지게 된다"며 "이런 부분을 감안해 어떤 방식으로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대상자 571만3,183명 가운데 30만4,488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5.3%로 집계됐다. 예약자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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