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고용노동부로터 본사 안전감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특별근로감독 대상이 아닌가”라고 묻자, “포스코건설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본사감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용부는 내년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보건관리체계 확산을 위해 건설사 등 중대재해가 빈번한 기업의 본사와 현장에 대해 안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에서는 2019년 3명, 작년 2명, 올해 1명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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